1878 베를린 회의
배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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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1856 파리강화회의 규정에 따라 동방문제(Eastern Question)는 유럽 전체의 문제이다
- 러시아는 프로이센 독립 과정에서 자신이 중립을 지켜줬기 때문에, 베를린 회의에서 'honest brocker'를 자처하는 비스마르크가 러시아에 호의적인 중립을 지켜줄 것이라 기대함.
-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비스마르크는 러시아에 치우치지 않은 중재에 나섬.
내용
불가리아 삼분
- 친러적인 불가리아를 삼분함으로서 발칸반도에서 러시아의 영향력 증대 견제
- 불가리아: 자치공국의 지위 부여
- 동부 루멜리아: 터키 치하에 두되, 독립국과 종속국 중간의 지위 부여
- 마케도니아: 터키의 영토로 함
발칸 영토
- 오스트리아: 보스니아-헤르체고비나를 잠정적으로 점령
- 세르비아, 몬테네그로, 루마니아: 독립
- 러시아가 루마니아에게 도브루자, 루마니아가 러시아에게 남부 베사라비아
오스만터키의 강대국 지위 유지
- 세력균형을 위해
- 터키 해협의 자유통과 금지: 러시아 함대가 지중해로 진출하지 못하게 함
영국의 사이프러스 점령 국제적으로 인정
- 이미 터키와의 합의로 영국이 점령중이었음
- 터키 보호를 위한 해군출동이 용이해짐
- 발칸-에게해 봉쇄효과
- 해협을 이용한 러시아 남단 공격가능
- 동지중해에서의 도전받지 않는 지위 보유
프랑스의 튀니지 점령 묵인
함의
[20년의 위기], E.H.Carr
19세기에 있어 가장 커다란 “평화적 변경”은 러시아가 터키와 맺은 <산 스테파노 조약>을 수정한 <베를린회의>에 있었다. 그러나 이 조약의 수정은 영국과 오스트리아-헝가리가 러시아를 상대로 묵시적인 전쟁위협을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.
- 유럽 열강의 개입으로 인한 러시아의 팽창 욕구 좌절
- 산스테파노 조약을 통해 오스만터키로부터 획득한 이익을 토해내야 함. 굴욕적인 결과
- 독일에 대한 러시아의 실망감, 배신감
- 1887년 삼제동맹2)의 재연장 거부
- 유럽 열강들이 발칸 제 민족들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음
- 발칸 위기를 지속적으로 촉발
- 제1차 세계대전의 불씨가 됨
관련 기출문제
1)
러시아를 가상적으로 함